더불어민주당 '더벤져스 리턴즈 유세단'의 표창원 국회의원이 25일 고향인 포항과 경주에서 젊은 층 유권자를 상대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중기 경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포항 오천시장과 죽도시장에서 지지유세를 하고, 오후 5시경 경주 황성시장을 찾은 표창원의원은 "우리 경북사람들이 늘 특정정당을 밀어줬지만 돌아오는 것은 없고 오히려 가장 먹고 살기 힘든 곳이 되었다"며, "이제 경북이 앞장서 변화의 중심이 되어 문재인 후보를 이번에는 꼭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포항유세를 마치고 경주로 출발하기에 앞서 표창원 의원은 오중기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포항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은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 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