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이 다가오면서 각종단체들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정광작 '군 구국애국동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9개 단체 출신 예비역 장교들이 26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 단체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해병대사관, 국군간호사관학교, 공군학사, 단기사관학교, ROTC 등 9개 단체 출신 예비역 장교들의 모임으로 현재 약 35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종북 좌파세력의 집권은 절대로 막아야 한다"고 말하며, "우파 후보 당선을 위해서는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로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홍준표 후보의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민주행정동우회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윤종갑 이정남 박동순)는 6일 당사 기자실에서 "평생을 공직에 몸담은 우리 퇴직공무원은 후배세대에게 나라다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든든한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청춘을 바쳤다"면서 "반칙과 특권이 판치고 차별이 당연히 여겨지는 나라를 아들과 손자에게 넘겨주는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문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에서 '청년고용할당제·구직촉진수당·알바존중법' 등을 언급하며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공약에 대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율을 확대해 직장 내 승진에 있어서 여성에게 작용하는 유리천장을 타파하는 것은 후배 공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민주행정동우회(추)는 전국 일반직 공무원으로 공직에서 퇴직한 시니어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을 중심으로 결성했다. 이들은 사람사는 냄새가 동네마다 넘쳐나고, 어르신의 치매걱정을 국가가 직접 감당하고, 공교육이 바로서서 집집마다 활기가 넘치는 나라, 어떤 위협과 도발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에서 후배공무원들이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공무수행 할 수 있는 울타리가 돼 주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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