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근 동국대 교수(경제학 박사)가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주권경북선대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경주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 등 지역 내 표밭을 찾아 구석구석을 돌며 득표활동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임 위원장은 "창의와 혁신은 보수적 풍토를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로 바뀔 때 가능할 뿐, 정치 생태계에서 불균형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는 구태를 벗어날 수 없으며, 특히 보수적 경주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은 이어 "이번 대선에서 야당정치 불모지 TK 경주에서 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기득권 세력이 그동안 누려온 적폐청산으로 변화를 갈망하는 경북도민과 경주시민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서"라고 소신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상아탑에서 정치현장으로 나오게 된 것은 지역주의를 이번에는 극복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됐으며, 정치가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행합일 정신으로 선대위에 참여한 이상 단단한 각오 하에 오늘도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대선현장을 백방으로 뛰고 있다"면서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합리적 실용주의적 차원에서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대 대선 더민주 경주시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상덕 상임위원장과 변우희 경주대 교수(한국관광학회장), 신평 경북대교수(전 한국헌법학회장), 이근무 위덕대교수, 허춘교 경일대교수(한국회계학회 이사), 임배근 동국대 교수(전 한국지역경제학회장), 백수근 대추밭한의원장 원장, 박흥수 미주치과원장, 함원신 경주환경연합공동대표, 김상천 목사, 이한구 전 동국대 교수, 오의필 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주회장, 김기익 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북수석부회장, 고영일 경북약사회 부회장 등 농민단체대표, 한의사, 치과의사,학계 등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