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광 호국승군단 단장을 비롯한 스님 및 재가 불자는 27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호국승군단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던 스님들이 자연스럽게 뜻을 모아 구성된 단체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정불국토에 매진하는 스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탄핵정국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헌법이 유린되는 것을 목도하고,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섰다고 판단한다"며, "임진왜란 시 창, 칼을 들고 나라를 지킨 서산, 사명대사와 같이 국가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고 규정하고, "반대한민국 세력을 척결하고 위기의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분이 바로 홍준표 후보라고 판단하고 지지한다"고 지지선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당선 될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하여 용맹정진 할 것을 발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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