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대구·경북의 정책과 예산, 인재 등용을 챙겨 환동해와 북방 교역의 전진기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대구·경북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구를 품격을 높힐 수 있는 혁신거점도시로 육성하고 경북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대표가 밝힌 대구 공약에 따르면 미래형 전기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조성, 서대구역세권 개발 및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섬유안경 등 뿌리 산업 혁신성장을 지원해 일자리와 먹거리를 확보한다. 또한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한국 최초의 지역발 국민운동으로 지방이 선도하는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적 사례인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낙후된 도심의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주택 개량을 획기적으로 지원하는 도시 재생 뉴딜산업을 추진해 대구 도심을 도시 재생의 모범으로 만들겠대구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 특히 문재인 후보가 대구·경북 비전선포식, 경북대 유세, 지역신문광고, 선거공약서 등에서 밝힌 대구공항의 지역거점공항 육성과 옛 경북도청 부지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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