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을 거친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민심은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를 선택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대구·경북지역 개표 결과, 9일 오후 11시8분 현재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모든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TK지역이 자유한국당의 텃밭임을 재확인 했다. 9일 오후 11시8분 현재(개표율 31.98%)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북지역에서 55%로 1위를 차지하며 우세를 보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35%로 2위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4.0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7.37%,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28%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주시 55.82%, 포항시 50.51%, 안동시 57.35%, 구미시 47.10%, 경산시 51.13%, 군위군 70.38%, 울진군 54.88%, 영양군 54.84%, 영덕군 65.50%, 울릉군 52.03%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홍준표 후보가 경북도내 23개 모든 시·군에서 우위를 보였다. 대구 또한 개표율 28.19% 현재,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47.83%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나타냈다. 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20.5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4.5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1.97%, 심상정 정의당 후보 4.45% 순의 득표율을 보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구지역 전체 8개구에서도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 중구 50.34%, 동구 45.85%, 서구 54.91%, 남구 50.26%, 북구 39.67%, 수성구 45.01%, 달서구 47.29%, 달성군 50.31%로 우세를 나타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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