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5일과 16일 이틀간 농수축산물 공급체계의 안전관리 상황 점검을 위해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비롯한 수산업 소득 증대를 위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우선 15일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에 소재한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과 애로사항 청취 후 식재료 전처리 및 포장 등 위생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위원들은 학교급식에 따른 식재료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등 지역 농가의 소득창출 효과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도와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서포항 농협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소재한 포항수협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수산물 유통센터 주요시설과 건립중인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위원들은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이 완공되면 저장능력이 확대돼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신선도 및 적정어가 유지됨으로써 지역 수산물 가공·유통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영덕군 영해면 사진2리 방파제 보강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과 함께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방파제에 시설된 TTP가 너울성 파도 및 태풍 등으로 침식되어 월파 및 파력에 의한 자연재해가 우려되어 긴급히 보강공사를 하는 만큼 너울성파도 및 태풍시기 도래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현지확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현장 지식과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일선 현장에서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들을 직접 수렴하고자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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