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가 지난 16일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대공원 개발 방안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8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달성공원 동물원 대구대공원으로의 이전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에 따르면 대구시가 대공원 개발 방안 발표 내용 중 '동물원 이전은 대공원 개발사업과 연계된 사항이지 이전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내용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또 이는 그동안 동물원 이전과 관련해 입지선정 및 타당성 용역 등을 수행한 대구시의 행정행위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대구시의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결정은 대구교도소의 하빈면 이전과 함께 달성공원 동물원 또한 같은 지역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달성군민의 기대를 저버린 처사라고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달성군의회는 "대구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대구교도소 이전 시 지역 이기주의를 버리고 대의의 마음으로 적극 협조한 달성군 주민들에게 크나큰 상실감을 줬다"며 "대구시의 대공원개발 추진 과정과 명확한 자료 공개를 요구했고 조만간 대구시장에게 항의 방문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채택된 결의문은 대구시장 및 대구시의회의장에 송부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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