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제)는 14일 7·3전당대회 일정과 운영을 위한 회의를 열고 후보자 등록과 선거기간 등 주요사안을 결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다음달 3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기로 했다. 후보자 등록은 이달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컷오프는 당대표의 경우 4명 초과 시, 최고위원은 8명 초과 시 실시된다. 청년최고위원은 4명 초과 시 실시된다. 단, 컷오프 대상이 1인일 경우 실시하지 않는다. 즉 당대표는 후보자가 4명, 최고위원은 8명, 청년최고위원은 4명 일 경우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는다.  컷오프 방식은 당대표의 경우 선거인단 70%와 일반국민 30%를 적용, 여론조사 반영비율로 진행한다.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선거인단 100%방식으로 실시한다. 컷오프는 23일 실시되며 다음날 확정해 발표한다.  전당대회 기탁금은 각각 당대표 8,000만원, 최고위원 3,000만원 그리고 청년최고위원은 내지 않는다.  타운홀 미팅은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21일 호남권, 22일 강원도로 진행된다. 컷오프 실시이후 진행되는 합동연설회는 25일 부산, 26일 대전 28일 대구·경북 29일 경기 안양 순으로 진행된다.  선거기간은 30일 전당대회 대의원과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투표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다음달 2일은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전당대회 대의원과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전자투표 방식으로 전국 시군구에서 동시투표를 한다. 2일 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 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  한편 선관위는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을 위해 최교일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클린선거감시단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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