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최길영(사진) 의원이 지난 30일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패션창조거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대구시의 사업부지 재검토를 촉구했다.최 의원은 "패션창조거리 사업은 매년 수백명씩 배출되는 지역의 패션전공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사업"이라며 "그간 사업대상부지가 엑스코확장과 전시컨벤션산업 발전에 중요한 자리에 위치해 있어 재검토가 필요했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대구시가 조속히 사업부지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패션창조거리 사업은 아직도 첫삽도 뜨지 못한 상황이 되고 관련 예산도 불용처리되는 등 사실상 표류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대구시가 하루빨리 이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또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일터와 희망을 주고 청년들의 패션문화거리가 조성돼 지역문화를 선도하며 이들의 성공사례가 타지역과 외국에서도 찾아오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선진행정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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