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 7명이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곽경호, 김인중, 김정숙, 남천희, 배영애, 배진석, 조현일 의원 등 7명으로 17일 대전에서 상을 받았다.(사진) 올해 4회째인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난 1년 동안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우수의원에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곽경호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도내 학생들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성장하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했다. 김인중 의원은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평소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하여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전국 최하위 수준인 성평등 지수의 제고를 위해 여성일자리 대책과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한 여성정책 과제를 도출하여 집행부에 제시하는 등 양성평등정책의 실효성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숙 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 보호 및 권리보장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남천희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도민안전과 소방분야에서 '경상북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경상북도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등 다수의 조례를 발의하고, 행정 경험을 살려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영애 의원은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평소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동해안의 적조피해현장, 구제역, AI발생지역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농어업인들의 어려움 해결과 농어업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배진석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지원 육성시책을 적극 발굴했으며, 특히 출자출연기관의 투명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제 도입을 주장, 실현시키기도 했다. 조현일 의원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육분야에 각별한 관심과 열정으로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개발에 매진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민과 적극 소통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