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당사 6층 제1소회의실에서 혁신위원회 임명장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홍준표 당 대표는 "혁신이라는 것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고 미래로의 전진이다" 면서 " 혁신을 하면서 우리가 수구보수로 회귀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바로 문제가 커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파적 시각에서 당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좌파적 시각에서 당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또 중도적 시각에서 당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전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정리를 해 나가는 것이 혁신이지 오른쪽 눈만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아니다"며 "왼쪽 눈으로도 세상을 보고 양쪽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가장 세상을 보는 옳은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혁신위원들이 논의를 하시되 논의된 안건은 전부 최고위원회에 부의를 해서 우리가 수용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며 "과거처럼 혁신의 대상도 우리 소속 구성원 전반이 혁신의 대상인데 과거처럼 의원총회에 회부를 해서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넌센스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앞으로 그렇게는 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혁신위원들이 내부에서 보듯이 오른쪽 눈으로만 세상을 진단하고, 봐서는 안 된다"면서 "그것은 또 다른 혁신의 문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견해를 덧붙였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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