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5일부터 9월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경북도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구성하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2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일자리 추경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사업들이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세심하게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상임위 활동은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을 비롯해 추경 심사, 민생 조례안 등 상임위에 회부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해 9월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게 된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여름 국지적인 폭우와 우박, 폭염과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우리 농업인들과 동해안 양식장 어민들의 피해가 특히 컸으며, 큰 피해를 입은 농어민을 비롯한 도민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 사전예방과 피해보상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김 의장은 "앞으로 있을 한미 FTA 개정 협상과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설계하고, 특히 최근 살충제 계란 사태를 계기로 도내 축산 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 해서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용선 의원(비례)은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학교, 공원 등 다중 이용시설·장소에서 애완견의 배설물로 인한 다수 사람들의 불쾌함?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정책적 지원과 인식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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