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상도 국회의원(대구중·남구·사진)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대구 대표도서관의 미래를 말한다'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대구 대표도서관은 총 사업비 498억원을 투입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에게 최상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 캠프워크 헬기장 일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 본격적인 설계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대표도서관의 기본설계에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 담당자의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구교육청, 지역도서관, 학계, 시민단체의 릴레이 토론과 함께 시민들의 제안의견을 청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곽상도 의원은 "책상에 앉아 탁상공론만 거듭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관은 무엇인지, 그리고 4차산업시대 미래의 도서관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토론 및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대표도서관의 건립에 직접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또 곽 의원은 "더 이상 종이책을 늘이는 것만으로는 도서관에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만큼 인공지능 등 책 없는 도서관, 아이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문화예술작품도 감상하는 열린 공간이 필요한 도서관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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