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519년을 통치해온 전주 리 씨 종친회 중앙조직인 (사)전주 리 씨 대동종약원과 (사)대한황실문화원 소속 154명의 종친이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나라사랑·독도수호'라는 기치와 함께 독도를 방문 했다. 일본의 끈질긴 독도영유권 주장에 국민들의 분노와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 리 씨 종친회가 다시한번 국가관 확립과 애국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실문화원에 따르면 고종황제 칙령 제 41호에 의거 고종황제 탄신일인 15일에 맞춰 독도를 방문, 조상의 얼을 되새기며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는 강한 신념과 자부심으로 9월14일~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 및 울릉도 일원을 탐방했다. 한편, 이들은 독도지킴이 독도경비대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