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 사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대비책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현안 해소를 위한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했다.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서재천 일원은 대부분 복개구간으로 상부는 도로로 이용 중이다. 하지만 현재 조성된 우수관거의 상류부는 급경사로 호우시 빗물이 빠른 속도로 집중되고, 하류부 농경지는 완경사로 배수불량 및 통수능력 부족으로 홍수에 취약한 문제가 있었다. 실제로 홍수 발생 시 피해면적은 58ha, 피해액은 4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에 통수단면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관거와 도로 배수체계를 개선하는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해 홍수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침수 방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수구레 국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현풍시장은 건물 노후화로 안전사고에 취약 할 뿐만 아니라, 시장이용객을 위한 주차공간 역시 부족해 100년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이라기에는 불편함이 컸었다. 이에 현풍공설시장 하천변 주차장 조성사업비 5억원을 확보, 노후건물을 재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풍천변 주차장 조성을 통해 연간 3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현풍시장 이용객 편의 제공은 물론, 상인들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추경호 의원은 "정권 교체로 TK 예산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는 와중에도 행정안전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달성군의 안전을 지키고, 주민들의 현안 해소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면서 "논공읍, 유가면 지역 주민들이 직접 건의해 준 둘레길 조성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들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