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사진)은 국감중인 지난 19일 동해안의 오랜 염원인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동현 경제부총리는 물론 담당과장까지 잇달아 방문하여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2016년 4월에 기재부가 KDI에 의뢰한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사업의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박 의원은 정부의 정책적 결정(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앞둔 김 경제부총리는 물론 구윤철 예산실장 그리고 예산실 및 재정관리국 관련 국장과 과장까지 직접 만나 영일만횡단대교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박 의원은 "550만 명의 부산·울산·포항·경주 등 최대 규모의 광역경제권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물류 수송루트 확보라는 국가적 측면과 SOC부족으로 고통받아온 동해안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라는 지역적 측면, 환동해권 경제회복을 위한 대형프로젝트 사업이라는 경제적 측면, 그리고 대구경북지역의 상대적 소외감 해소라는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사업이 꼭 추진되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박 의원은 "오어지 상류에 건설되는 항사댐 사업은 댐사전검토협의회 등 심의과정을 앞두고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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