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동서,남북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시행 추진을 관련부서에 건의했다.
시는 영,호남이 공동 공조하기로 협의하고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응규, 백영학 경북도의원, 박일정 시의회 의장, 서정희 부의장, 이우청 산업건설위원장, 윤용희 상공회의소회장등과 함께 국토해양부 철도정책 관련부서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천~전주', '김천~진주'간 철도건설사업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장기 검토 노선으로 반영돼 있어 언제 사업이 추진될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내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기간인 2010~2014년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동서,남북 횡단 철도건설사업이 완공되면 김천, 전주, 진주혁신도시를 비롯한 경북내륙공업지대, 서해안공업지대, 남해안공업지대와 연계 물적,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동서, 남북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