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6일 제296회 정례회를 맞아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도 교통문화연수원, 경북통상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경북도경제진흥원 업무보고에서 김위한(비례) 의원은 "농·특산물 공동홍보 판매장 운영사업중 KTX 김천구미역 판매장을 확대한다"고 했는데 "사업시행 전 김천구미역 이용객수, 연령대, 남녀비율 등 정확한 데이터를 파악해서 추진해야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지난 3년간 일자리 지원예산이 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25배 늘어났는데도 관련 일자리 창출 실적은 2.5배도 안된다"고 지적하고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홍희(구미) 의원은 "지난 20년간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중소기업 3대 애로사항인 자금, 마케팅, 인력을 지원했는데 과연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해결되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고 "다른 분야로 업무를 넓히는 것보다 기존에 하던 업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태식(구미) 의원은 "내년부터 추진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 지원센터 운영 방법과 사업내용을 물어"보고 "이런 사업들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우수 인력확보와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평소 도의회와 업무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며, 현안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하라"고 요구했으며, "경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라"고 주문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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