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바른정당 탈당파에 대한 당내 논란에 대해 "오늘로써 상황 끝"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친박계가 바른정당 탈당파 재입당에 반발해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서청원·최경환 징계문제와 관련해서 "그건 책임 문제니 좀 있다 보자"며 초반 강경한 반응에서 한발짝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복당파의 재입당 과정을 문제 삼아 의총소집을 요구한 박대출·김진태 등 친박계 의원들은 비공개 의총에서 홍 대표에게 복당파 재입당 절차를 문제 삼아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특히 서·최 의원에 대한 징계를 무효화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의총에는 지난 9일 재입당한 바른정당 탈당파 김용태·정양석·황영철·이종구·강길부 의원 등 8명중 5명이 참석했다. 김무성·김영우·홍철호 의원은 불참했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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