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경북도의원(자유한국당 고령군·사진)은 2017년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적극적인 감사활동으로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날선 질문을 펼치는 등 다양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의원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도청신도시추진단,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북부·남부 건설사업소, 성주·울진·영덕소방서를 대상으로 9개소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일선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역사정을 잘아는 연고자가 사건사고시 신속하게 소방출동을 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일선소방서는 비연고자가 많이 있다"고 지적하고, 비연고자나 신규직원에게는 선배공무원의 멘토링을 통해 근무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저성장과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한 기존 시가지를 살리기 위한 도시회생 사업은 앞으로 피할수 없는 현실임을 지적하고, 현정부의 가장 중요한 지역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총력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령군 머슴을 자처한 박의원은 "지역의 다양한 사업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고 집행부에 강하게 질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개선을 당부하는 등 고령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상임위원회에서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박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면서 "앞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더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