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가 17일 지진 피해지역인 경북 포항에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철우·김태흠 최고위원, 김광림 정책위의장, 유재중 행전안전위원회 위원장, 장제원 수석대변인, 윤재옥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강효상 대표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총 출동하여 동행했다. 홍 대표 일행은 포항에 도착해 지역구 의원인 박명재, 김정재 의원의 안내를 받아 김관용 경북 도지사와 이강덕 포항 시장으로 부터 흥해읍 사무소에서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지진 진앙지인 흥해읍 대성아파트와 이재민이 대피하고 있는 흥해읍 실내체육관, 대동중학교 체육관을 방문했다. 홍 대표는 이동 중에 만난 경찰 소방대원 그리고 의용소방대원과 자원봉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위로를 전했다. 이어 대피소에 들러서 "힘을 모아 이 고통을 함께 이겨나가자"며 "자유한국당이 뒤에서 여러분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민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홍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홍 대표는 대피소에서 만난 아이들의 싸인 부탁에 "힘내라!"라는 글을 써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분만을 한 달 앞둔 임산부의 추가대비소 확보 요청, 어르신들의 불편호소 등 다양한 민원들을 체육관 바닥에 이재민들과 함께 주저앉아 듣고 위로하기도 했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