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발생 이틀째를 맞아,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정부부처 기관장들을 만나 지진피해상황을 알리고 정부와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른 아침 흥해체육관 이재민 대피소에서의 급식지원을 시작으로 이틀째 피해수습에 나선 김 의원은, 오전 10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함께 흥해 대성아파트 피해현장과 주민 대피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표는 포항지진의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김정재 의원을 간사로 하는 '포항지진특별지원대책팀' 구성을 발표하며 국회와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후 김 의원은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과 함께 흥해읍 저수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정승 사장에게 "저수지, 농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을 면밀히 점검하여,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는 물론 내년 농사에도 차질이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진 발생 이튿날을 맞은 오늘, 피해상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모든 피해주민이 한 분도 빠짐없이 무사히 귀가하는 그날까지 주민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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