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이철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김천시)과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이 지난 20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6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열리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해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이철우·김석기 의원은 호찌민 9.23공원에 설치된 바자르 경북 23개 시·군의 홍보 부스와 한복, 한글 등의 전통 체험관, 백제관, 대구관 등 광역자치단체의 홍보 부스를 찾았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몰린 한국문화존의 경북·경주홍보관, 신라역사문화관, 유교문화교류관, 새마을관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졌다. 새마을관을 둘러본 이철우 의원은 “경북도 부지사 시절 세계에 새마을운동을 홍보하러 다닌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곳 호찌민에 새마을을 비롯한 우리의 위대한 문화를 확장하고 전파하는 호찌민-경주엑스포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석기 의원은 신라역사관에 머무는 동안 역사의 복원과 재현이라는 측면에서 신라복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베트남에서 신라금관, 첨성대, 석굴암을 만나니 고향 경주에 온 거 같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래된 가치로 미래를 열어가는 이 여실한 하나하나의 발걸음이 역사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2일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Re-shoring) 방안 모색 차 호찌민시를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호찌민-경주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