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의식(사진) 의원이 제254회 정례회에서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빅데이터 활용·촉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실생활과 산업에 깊숙이 파고드는 등 4차 산업혁명과 정보화는 거스를 수 없는 상황으로써 다양하고 대량의 정보와 데이터가 매우 빠른 속도로 생성·유통되는 등 이른바 빅데이터 활용은 경쟁력 확보와 혁신의 원천이 되는 빅데이터의 시대적 대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빅데이터의 시대적 상황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구축과 데이터 축적 및 활용 등을 촉진하기 위한 뒷받침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에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선도적·능동적인 태세로 빅데이터 축적 및 활용 촉진을 통한 과학적인 정책결정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와 주체들에게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23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한 날부터 시행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