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영덕은어양식장 인근의 34호선 국도변에 가을의 여신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도로변 방치된 공지에 지품면(면장 이창호)직원들이 한여름 더위와 싸우면서 꾸준히 관리를 해온 결과 현재의 코스모스 군락지가 형성되어 오십천 제방과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됐다. 34번 국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오십천 에서 은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 들과 주변의 깨끗한 산들과 어우러진 꽃길을 걸어면 고향에 온듯하며 여행중에 쌓인 피로를 잊을 수 있다며 사진찍기 에 여념이 없는 관광객 이모씨(구미시)는 작년에 없던 산책길이 생겨서 더욱 정취가 느껴진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내년에는 올해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지 못한 제방 500m에도 파종을 하여 주변 환경도 정비를 새롭게 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권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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