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들이 제296회 정레회를 맞아 도민을 위한 조례안 발의가 줄을 잇고 있다. 김봉교 의원(구미)은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업,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 지역사회가 보유한 물적·인적자원을 유치원 및 학교의 교육활동에 비영리로 제공하는 교육기부를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경북도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해 인문학적 통찰력을 갖추고 성찰하는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함양과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인문학 교육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경상북도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시설 공사의 적절한 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상북도교육청 하도급계약심사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곽경호 의원(칠곡)은 도민의 교육 부조리신고 활성화와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의 청렴성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한편, 조례안은 29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20일 경상북도의회 제29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된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