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과 친환경의 만남 2008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이 10월 10일부터 12일 까지 구미 동락공원 일원에서 개막된다.
'첨단산업! 문화를 피우다'를 주제로, '첨단시티 구미! 신나는 Eco Tour!'를 슬로건으로 즐거운 교육 프로그램, 체험형 프로그램, 가족중심 능동형 프로그램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첨단멀티미디어쇼와 무용단 퍼포먼스, 개막서시가 어우러지는 총체극 형식의 개막식을 비롯해 김현정, 박혜경 등 유명가수들이 꾸민다.
대구mbc 특집공개방송, 지역의 문화예술공연단체와 해외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 축제주제마당극, 거리캐릭터공연, 일렉트로피아 퀴즈챔프 등 6개분야 62종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기획행사인 에코아트 체험전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정크아트 전으로 폐자원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친환경전시회다.
총 400여점이 테마별로 전시되며 구미시가 지향하는 녹색도시의 이미지와도 부합되는 행사로 교육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는 가족행복존(Red Zone), 과학체험존(Blue Zone)등 2개의 공간으로 구분돼 유비쿼터스 체험, 에코카 탑승체험, 과학체험 등 30여종이 운영된다.
한편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2일은 구미국가5공단 조성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제5단지 비전선포식'도 갖는다.
구미시는 특성화된 문화콘텐츠 제공과 만족도 높은 축제운영전략을 통해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