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욱, 황병직, 홍진규 의원이 경북도청 공무원이 뽑은 BEST 도의원에 선정됐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달 11월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7년 BEST 도의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기욱 의원은 제9대 및 제10대에 당선된 2선 도의원으로 제9대 경북도의회 예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획경제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0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도 의원은 제9대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성공적인 도청이전에 주도적인 역할과 제10대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도기욱 의원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도청 공무원들이 높게 평가를 해 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부담감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짧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황병직 의원은 얼마 전 출입기자단이 뽑은 2017년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된 이후 이번에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에 또 다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베스트 도의원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황 의원은 평소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주요 핵심 정책과제들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몸으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34개의 조례를 대표 또는 공동발의하는 등 도민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드는데 집중해 왔다. 홍진규 의원은 재선으로 의회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의회를 총괄하는 주요보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건설소방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자연공원정책연구회 대표와 대구공항이전 특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 의원은 평소에도 도청직원을 자주 만나 주요시책을 청취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격의없이 대화를 자주 하고 있어, 소통맨으로 통한다. 한편, '2017년 BEST 도의원 시상'은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평소 공정하고 창조적인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한 의정활동과 공무원과의 소통 리더십을 평가해서 수상하는 상이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