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명예 지켜낼 불도저 야전사령관 되겠다!' 김영석 영천시장이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차기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영천시장은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경북이 지난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정권교체 등을 겪으며 '꼴통보수 경북'이 되어 버린 현실에 대한 비통함을 토로하며, 국가적인 분열을 막지 못한 정치인은 희망이 없음을 강조했다.  또 김 영천시장은 무너진 경북을 이미지 쇄신과 재도약으로 희망의 아이콘으로 이끌 사람은 소통과 행정의 전문가이자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야전사령관 김영석뿐이라 밝혔다. 김 시장은 다음 도정을 이끌 도지사는 '정치의 볼모'가 아닌 '민심의 볼모'가 되어 도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진정으로 민의를 보듬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하며, 지난 10여년간 영천의 머슴을 자처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던 영천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낸 본인만이 Post 김관용으로 도정을 계승 발전시켜 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실제 김 시장은 소통의 장인 제2도민회의 구성, 북부권,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명품신도시 건설과 바이오-백신-농생명 클러스터로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했다. 또 동해안권, 동해안 발전본부 제2청사 승격 등 도청이전 소외감 해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지진대비책 마련, 경제적 실익 챙길 탈원전 종합적인 대책도 수립한다. 또한, SOC는 단순한 길이 아닌 경북을 살리는 길, 전국을 연결하는 상생교류의 길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 예산확보, 철도와 도로 건설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김 시장은 경북형 일자리 계승, 세계로 뻗어가는 명품 문화관광벨트 구축,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따뜻한 복지 추진 등 대한민국 경제, 문화, 사회 분야를 주도하며 Global경북으로 뻗어나가 경북의 위상을 드높일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봉급 전액 지역사회 환원, 도민만을 위한 봉사자가 될 것을 약속하고 도지사는 정치적 자리, 자리차지를 위한 싸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킬 큰 머슴, 경북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강력한 추진력과 뚝심의 야전사령관 김영석이 300만 도민과 함께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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