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중국, 홍콩, 사이판 등지에서 연예인과 일반인들이 성형을 목적으로 대구를 찾고 있어 메디시티 대구가 성형의료 관광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반기 중국, 태국 등 부유층 여성성형단 70여명이 대구를 찾았고 10월초 동남아 유명연예인 성형단 등 18명이 김&송성형외과(원장 김덕영)에서 시술을 받고 있다.
이들은 대구의 뛰어난 성형술이 동남아 연예인 등에게 널리 알려짐에 따라 국내 연예기획사와 해외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유치한 사례로 태국 내에서만 70여명이 시술을 기다리고 있는 등 줄줄이 대구방문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성형단 내에는 동남아 최상급 연예인들이 포함돼 있어 향후 의료관광 메카를 노리는 대구의 뛰어난 성형술을 해외에 알리는데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또 다른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는 지역 소재 모여행사와 손잡고 중국내 연예인지망생 들을 중심으로 유치에 들어갔으며 상반기중 46명이 방문한 요셉성형외과는 중국 심양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이경호성형외과(원장 이경호)도 홍콩, 마카오를 중심으로 유치 중에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9월까지 82명의 건강검진단을 유치한 동산의료원(원장 손수상)은 21일 폴란드 교수단 10명이, 뇌질환 특성화 병원인 굿모닝병원(병원장 김명섭)도 중국 연태지역 등에서 건강검진단 8명이 10월중 대구를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병의원들의 잇따른 해외 의료관광단 유치에 따라 국가별 맞춤형 패키지 의료관광 상품을 보급하고 병원내 외국어 홍보책자 비치와 교통편의 제공, 전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배치 등 해당 병의원들과 함께 입국부터 출국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