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을 오는 9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4주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전년도보다 신청자가 증가함에 따라 1개 과정을 증설해 일반가정 3개 과정, 다문화가정 1개 과정 등 4개 과정 100여명을 신청 받는다. 이번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에서는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가죽공예', '목공예', '판화공예', '캔들공예' 등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소품과 접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4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김영한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문화기반의 거점으로 거듭 나고 특히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엄마와 자녀의 애착관계형성과 유대감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