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질 높은 체험교육의 수요증대로 인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의성 조문국 박물관 가족문화 체험실 유료화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 탈 만들기, 금관 만들기, 한지공예, 종이부채, 공룡조립모형, 움직이는 곤충 6종의 체험재료를 구매단가인 1000∼5000원에 판매하고 색연필, 물풀 등 부재료 및 도구는 이전과 같이 무상으로 제공하며 체험시간은 난이도에 따라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범운영기간에는 현금 수납만 가능하며 단체(20명 이상)의 경우 재고여부를 전화(☏830-6916)로 확인하면 된다. 설날 및 추석 연휴(당일은 휴무), 어린이날,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다른 재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국가공모사업 및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 등 박물관자체사업은 이전과 같이 무료로 운영한다. 김영한 관장은 "의성 조문국 박물관이 유료화 시범운영을 통해 재료비가 높아서 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험교육의 질을 높이고 1일 1인 1체험재료로 한정하였던 것을 수요자가 원하는 만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계층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한정되었던 것이 고학년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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