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광림 의원이 지난 21일 구미에 위치한 故박정희 前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새마을 정신을 지금에 되살려 다시 한번 경북 경제를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해외 새마을 ODA사업을 없애려는 움직임을 막았던 경험을 얘기하며 "UN의 원조 수혜국에서 유일하게 원조 공여국으로 바뀐 나라가 대한민국인 만큼 개도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새마을 정신은 세계를 놀라게 만든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다시 한번 새마을 정신을 되새겨 경북 경제를 부활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생가 방문에서 김광림 의원은 방명록에 "보릿고개 배고픔을 해결해주셨고, 산업화로 민주화의 초석과 복지국가로의 기틀을 잡아주셨습니다. 대통령님. 감사드립니다"고 적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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