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월 28일까지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영남권 멘토를 모집한다. '인생나눔교실'은 인생의 성장통을 먼저 겪은 선배 세대(멘토)의 경험과 지혜를 '멘토링'이라는 방식으로 새내기 세대(멘티)와 함께 나누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등 소규모 멘티그룹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영남권 주관처로 지정돼 매년 40명 이상의 멘토를 선발·교육해 그룹별 또는 개인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멘토는 연간 2회의 의무교육(워크숍)에 참여해야 하며 멘티 기관에 파견되어 삶의 지혜와 경험을 반영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15회 내외로 진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영남권 거주자로서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만 51세 이상 만 70세 이하) 또는 인문·문화계 종사자(만 35세 이상 만 50세 이하)로 멘토링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등기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멘토 선발과 별개로 인생나눔교실 '튜터'도 모집한다. '튜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조정하고 현장 모니터링, 조별 소모임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로서 영남권역에 거주하며 인문사회·문화예술분야 전공자 중 5년 이상의 현장경력자 또는 유사사업 5년 이상 경력자로 한정한다. 신청기간은 2월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재)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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