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이 지난 29일 구미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구미 입주기업 애로사항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체 대표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기업대표들은 (대기업 수도권 이전 이후)구미단지 경제악화에 따른 중소기업 살리기 방안 마련, KTX 구미 정차역 설치, 젊은 층이 생활할 수 있는 근로자 편의시설 및 컨텐츠 마련 등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구미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안동에 SK 백신 공장을 유치한 것처럼 일정기간 기업이 손해 보는 만큼 보조해주고 5년간 소득세·법인세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래된 구미산단 1~3단지의 경우, 젊은이들을 위한 복지·문화시설을 조성하고 구미 지역의 물류 혁신을 위해 동서 4축 고속도로와 같은 물류사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