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이 오는 5일 갤러리 해에서 열린다. 경주문화재단과 대한민국예술원이 주관한 이번 기획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 분과 역대 회원인 고희동, 천경자, 남관, 경주출신 손동진 등 41명과 현 회원 이준, 백문기 등 18명, 총 59명의 작품 64점으로 구성됐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수작들이다. 대한민국예술원은 문화보호법에 따라 1954년 7월 17일 창설된 예술기관이다. 특히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충족할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예술가들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과거의 경험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며 새로운 미래, 이상향을 꿈꿨다. 이 전시는 격동의 시대의 예술가로서 화단에 흔적을 남기며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류를 이뤘던 원로작가 59인의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모았다. 작가의 세계가 투영된 작품들은 근대기부터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대중적인 소통의 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시는 오는 3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설명프로그램, 도슨트 투어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알천미술관(054-748-77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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