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임배근 동국대 교수(전 경북정책연구원장)가 5일 오전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혁신여당의 후보로 경주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이제 변화의 시기가 왔으며, 경주시민의 참여를 통해 정책을 세우고 시민과 함께하는 예산집행을 실현하겠다”면서 “경주에서 31년간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 갈 것이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대학의 경제학 교수로 인재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끊임없는 모색과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온 전문가로서 경주의 경제를 살리는 최고의 경제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촛불로써 적폐청산의 염원을 보여준 국민과 경주시민께서 이번 선거에서도 시민 위에 장기간 군림해 온 특정 정당에 일침을 가하고, 24년 만에 처음으로 진정한 민선자치시대를 열어 경주시민들이 바로 주권자라는 것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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