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박정희’남유진(사진) 전 구미시장이 6.13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선언을 밝힌 자유한국당 모든 후보들에게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취소’등 적폐청산을 가장한 정치보복에 맞서 공동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남 전 시장은 지난 5일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취소 행정소송 각하 결정’에 대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울분을 토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개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8일 남 전 시장은 “문 대통령은 아직도 아무 답이 없다”며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우는 일을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다시 목소리 높인다”고 밝혔다. 또 남 전 시장은 “정권교체 후 어느 덧 9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최근 문재인 정권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가슴에선 태극기가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좌파 눈치를 보던 교육부는 6.25 남침을 부정하고, 새마을운동을 삭제한 역사교과서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제 적폐청산을 가장한 정치보복은 보수의 뿌리까지 뽑으려 한다”고 다시 한 번 강하게 경고했다. 특히, 남 전 시장은 “생가 방문해서 사진 몇 장 찍고, 새마을운동 이야기 한 마디 한다고 해서 박정희 정신이 살아나는가? 경북의 혼과 자유 대한민국의 정신이 지켜지는가!”라고 일침을 놓으며 “차기 경북도지사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작금의 상황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 누구보다 전면에 나서 기꺼이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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