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건 서정대학교 교수(사진)가 13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교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구미시를 만들겠다는 신념하에 '잘 듣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 잘 살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구미경제를 부활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구미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문제들은 시민경제살리기, 재정건전화, 찾아가는 행정, 교육·안전도시, 정주여건 개선, 5공단 분양 그리고 202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준비라고 말했다. 그는 "오로지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구미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하며 7가지 정책으로 구미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구미, 강한 구미를 만들어야 구미가 산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첨단도시 42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질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 힘있는 다양한 경륜이 있는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새로운 구미 재생의 적임자는 바로 저 이규건입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규건 교수는 구미시 장천 출신으로 오상중·고등학교,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원에서 당시 한국에서는 미개척 분야인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를 인정받아 정보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전 대통령 직속 감사원 출신으로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구미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SNS마케팅 무료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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