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13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포스코대로 MP 빌딩 6층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필수 전 포항교육장 등 경북도내 전직 교육장 및 교장을 비롯한 교육계 원로, 학부모단체 임원, 일반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4차혁명시대를 맞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리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소신"이라며 "저는 평교사를 시작으로 일선 학교의 교감과 교장, 경북도교육청 과장·장학관·국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 "지금 포항은 지진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참석한 여러분들께서 오늘 포항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해 가면 포항시민들이 크게 기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영덕 달산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경주계림·경주여고 교사를 거쳐, 포항고등학교 교감, 영천 영창중학교 교장, 경북 교육연수원장,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3일 현재 '6·1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함께 한 것은 임 예비후보가 유일하다고 한다. 최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