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이 대표(공동대표의원 어기구)를 맡고 있는 국회철강포럼이 '2017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출범 첫 해인 2016년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국회는 지난 1994년도부터 입법활동 활성화와 정책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국회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단체 간 경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유인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룰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총 69개의 국회의원연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국회의원 31명과 각계전문가, 산업계가 참여하는 '국회철강포럼'을 출범시켰다.  국회철강포럼은 지난해 관련법안 3건을 발의해 2건(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으며, 철강산업의 현안과 관련된 세미나 두 차례, 정책현안간담회 세 차례를 열어 논의된 의제를 국정감사에 활용하는 등 연구활동은 물론 대정부건의·감시활동을 왕성하게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관세구조 왜곡으로 인한 철강부원료의 역관세 문제를 지적하고 관세철폐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 응급조치로 2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탄소전극 5%→2%, 페로크롬 2%→1%로 관세율 조정, 약 92억원 절감 추정)을 이끌어냈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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