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당사 6층에서 열린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곧 올림픽이 끝나기 때문에 이제는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체제로 들어왔다"며 "그래서 오늘 당의 총괄기획단이 당의 모든 지방선거를 총 책임지고 개헌투쟁하고, 지방선거를 계획하는 것을, 동시에 하려고 한다"면서 "이번 주 내에 중앙당 공심위 규정도 마무리하고, 공천관리위원 지침도 마무리하고, 정당차원에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체재로 들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의 통상보복에 대해서 우리정부가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며 "미국은 통상대국이다. 중국조차도 미국과 외교적 타협을 통해서 통상 문제를 해결을 하고 있다"면서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라는 중국조차도, 그리고 제3의 경제대국이라는 일본조차도 미국과 정면충돌 하지 않는다. 통상외교를 통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해서 정면대응을 선언하고 나선 것을 보고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자기 지지계층 사람들에 대해서는 속 시원할지 모른다. 그러나 자기 지지계층 이외의 대다수 국민들에게 이런 대응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국민적 고통을 줄 것인지 그것을 생각해보고 이런 결정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되어서 나라운영은 나 몰라라 하는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은 6월 선거에서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가 되면, 미국의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 할 것이다.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괄기획단 공동 위원장에는 홍문표 사무총장?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 지방선거기획본부장은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 위원은 박대출 의원?박성중 홍보본부장?곽대훈 조직부총장?전희경 대변인?추경호 의원?송희경 의원?김종석 의원?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대여투쟁본부장은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위원은 곽상도 의원?민경욱 의원?성일종 의원?장석춘 의원 여론조사팀장은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다   이인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