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에 경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보문단지 하이코에서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주호영·이철우·정태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원식 전 경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대구 능인고 동문들과 그를 지지하는 경주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하지만 당초 예정했던 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은 국회의 바쁜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주 전 부지사의 저서 '경주는 대한민국입니다' 출판기념회는 경주 민심탐방과 약력·인생 스토리를 담은 영상, 저자의 내빈 소개, 김창준 전 미 연방 하원의원·전희경·김선동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와 연예인들의 축하메시지, 이원식 전 경주시장의 서평,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축사에 이어 저자와의 북콘서트, 저서 헌정 순으로 진행됐다. 주 전 부지사는 북콘서트에서 고향 경주에 대한 추억, 경주와의 오랜 인연의 끈, 경주로 온 신혼여행 등 고향 사랑과 미래 에너지산업 1번지 경주, 선진 디지털농업을 선도하는 경주 등을 소개했다. 주 전 부지사는 "제가 31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 등 제 모든 것을 바쳐 고향 경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