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병원 공동브랜드가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로 확정됐다.
대구.경북병원회와 대구시는 지역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 병원 공동 브랜드 개발'용역을 시비 및 병원회에서 각 50%씩 1억 7400만원을 들여 공동 추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역보고회는 15일 오후 5시 대구시청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조영래 대구․경북병원회장을 비롯한 지역 5개 대형병원장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용역 보고서는 '의료도시 대구' 마케팅 전략을 도입기, 정교화, 강화기 등 3단계 실천적 실행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개별 병원들도 메디시티 홍보 동영상을 상시 상영해 지역의료를 소개하고 메디시티의 날 행사,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직원 친절교육, 의료봉사 및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병원 구현한다.
또한 원내외 건강교실 운영을 통한 환자건강 지킴이 역할강화 등 지역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 실천으로 통합 홍보브랜드가 지향하는 '대구-대한민국 의료특별시'라는 최종적 목표 이미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동홍보 브랜드 명의 핵심인 '메디시티 대구'는 '의료(Medi)'와 '도시(City)'의 합성어로 '의료도시'를 상징한다.
대구경북 병원회는 6일 '메디시티 대구'를 대구지역병원 공동브랜드 네임으로 특허신청 하고 '의료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선점.구축하고 이에 상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