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작은영화관 '삼백시네마'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관리 수탁운영자로 선정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2일 위·수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개봉영화를 배급·상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강화, 영양, 울진 등 전국 28개 지역에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영화관의 운영 및 장비의 관리 ▲일반영화관 70% 수준 관람료 ▲수도권지역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동시 상영 ▲운영비를 제외한 초과수익 발생 시 수익배분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 작은영화관 삼백시네마가 상주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이번에 개관하게 될 삼백시네마가 시민들의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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