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15일‘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면서 전 군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면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올해는 농산물 생산이 재배면적 증가와 함께 매년 발생하는 태풍 이나 자연재해 병충해 등의 피해가없이 풍작이 예상되고 있으나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농산물 가격 동향을 보면 쌀과 포도는 작년도 시세와 큰 변동 없이 안정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사과와 배는 가격하락폭이 전년 대비 30~40% 감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과와 배는 올해추석이 빨라 출하량의 감소로 이어지고 계속 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와 본격적인 수확기에 과잉출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사과와 배등 과일 중심의‘소비촉진 III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소비촉진 III 운동’은 한사람이 하루 한개 씩 과일 먹기란 뜻으로 특히 시세가 폭락 하고 있는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한 소비촉진 운동으로 실천방법으로는 각 가정에서 사과와 배를 각각 한 상자씩 1회 이상 소비해주고 식당에서도 후식으로 과일만 제공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출향인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1사1촌 자매결연 기관단체와 업체를 통한 집중 홍보와 과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주요행사에 제공되고 있는 시식용이나 시상품등은 과일위주로 신토불이 영덕농산물의 구매를 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이웃돕기나 저소득층 위문품도 우리농산물로 구입토록 홍보 하고 있고 아울러 사과와 배를 이용한 가공 식품의 제품도 많이 이용하도록 홍보 하고 있다. 권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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