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열(55·사진) 영양지역발전연구소장은 26일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하며, 6·13지방 선거에 경북도의원(영양군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소장은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재난재해 시 군민을 지키고, 인구유입정책의 일환으로 영양소방서 설치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철도, 고속도로, 4차로가 없는 '육지속 교통섬' 탈출을 위한 정치력을 발휘, 영양군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 소장은 "농업 지원정책을 도정에 적극 반영시키고 청년과 은퇴자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창치마련"과 "지역주민과의 밀착 소통정치로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군수, 군의원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 군민 주인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소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경선에 참여, 남천희 현 경북도의원에게 아깝게 석패 한 바 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밑바닥 표심을 단단히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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