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다가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신청 일정을 확정했다. 한국당은 내달 4일 후보자 접수를 시작으로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지방선거 공천 일정을 발표했다. 내달 4일을 시작으로 8일까지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다만 기초의원 신청은 내달 10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공천심사비는 광역단체장 300만원, 기초단체장 200만원, 광역의원 150만원, 기초의원 100만원이다. 다만 자치구 시·군에 등록된 장애인이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국가유공자, 만 45세 미만 청년은 심사료 50% 감면 대상에 속한다. 공천관리위는 후보자 신청과 관련해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으로 최종심 금고 이상이 확정된 자, 성폭력이나 아동폭력 범죄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기소 및 재판 중에 있는 자"는 등록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