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경주시 보덕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반이 지난달 28일, 정월대보름(3월 2일)을 앞두고 보덕동 일원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보덕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회원 20여명은 지역 내 관공서와 경로당, 보문단지 내 주요 식당가 등을 돌고 신명난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동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전복주 풍물반장은 “오늘 지신밟기를 통해 무술년 한 해 동안 2,000여명의 동민들이 무사태평할 수 있도록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김석호 보덕동장은 “보덕동민의 안녕과 무사태평을 기원해 준 풍물반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올 한해 풍년이 깃들고 동민이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